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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246

육아휴직 D+87 - I need coffee

민이 생후 1493일, 예니 생후 253일.예니는 이번주 내내 새벽 3시에 일어나서 분유를 먹고 5시에 자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한번쯤 패턴을 바꾸어서 밤에 푹 자는 습관을 들여놔야 하는데 쉽지 않다.먹이는건 아내가 하고 재우는건 아빠가 하는 패턴을 유지하고 있다.아내는 오늘 일이 있어서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섰다.엄마가 없는 아침, 민이를 깨워서 등원준비시켜서 등원하는 동안 예니는 깊은 잠에 빠져있다.엄마가 없으니 민이는 아침부터 한바탕 울고 등원을 했다.집에 돌아와서 예니랑 같이 누워서 다시 잠을 청한다.커피를 마시지 않으니 하루 종일 잠에 취해 있는 기분이다.예니 이유식과 분유를 먹이고 어제 삶아둔 밤으로 이유식을 만들고 정리하고 나니 점심 시간이다.평상시 같으면 그냥 대충 먹고 마는데 약을 먹어야 ..

육아휴직 D+86 - 밤

민이 생후 1492일, 예니 생후 252일.지난 밤 예니는 깨어서 혼자 놀다가 3시부터 징징거리기 시작했다.3시반이 되어서 분유를 타서 먹였는데 아내가 먹이겠다고 해서 옆에 누워서 다시 잠을 청했다.예니가 징정거리는 소리에 다시 깨어보니 5시였다.아내가 거의 잠을 못 잤으니 아내는 자라고 하고 아빠가 예니를 재워주었다.운동 가는 시간 알람소리에 깨기는 했으나 혹여 예니가 깰까봐 운동가는 것은 포기했다.옆에서 있다가 예니가 깨면 아내는 자라고 하고 아빠가 볼 심산이었다.아빠의 예상은 틀렸고 예니는 너무 잘 잤다.덕분에 다 같이 늦잠.얼른 민이를 깨워서 옷을 입히고 가방을 챙겨서 병원에 들려 유치원에 데려다 준다.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빠도 목이 아파 병원에 들렸다.집에 와보니 아내가 읍사무소에 다녀오는걸 ..

육아휴직 D+85 - 먹이기전쟁

민이 생후 1491일, 예니 251일.예니는 지난주 내내 잠과의 사투를 벌였다.그 결과 어느 정도 수면 패턴이 잡아가고 있다.물론 완전히 수면 패턴이 잡혀서 밤에 잘 자고 낮에 노는 패턴은 아니다.그래도 비교적 이른 시간에 깨서 놀다가 너무 늦지 않은 시간에 잠이 드는걸 보니 조금만 더 하면 다시 적용할 수 있을거 같다.지난 밤에는 울게 두었더니 3시정도가 되어서 울다가 잠이 든거 같다.이제 문제는 먹는 것이다.수유량을 적기 시작한지 거진 두달이 넘어가는데 이유식은 두번으로 늘었지만 분유는 오히려 적게 먹고 있다.새벽부터 밤에 잠들 때까지 하루 종일 먹어서 400을 채 못 먹는 날도 있고 500 언저리에서 도무지 먹는 양이 늘지 않는다.먹지 못하니 똥을 못 싸고 똥을 못 싸니 먹지를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

육아휴직 D+84 - 체육대회

민이 생후 1490일, 예니 생후 250일.오늘은 민이 유치원에서 체육대회를 하는 날이다.아이들도 신나지만 부모들도 경쟁심이 불타오르는 하루이다.이른 아침 눈을 뜬 민이는 침대에서 뒹굴거리는 것도 이제는 잘 한다.8시에 맞춰서 아침을 준비해서 밥을 먹이고 예니도 어제는 비교적 잘 자서 아침 먹을 시간에 같이 이유식을 먹었다.체육대회하는 곳은 실내체육관이지만 아직 신생아티를 다 벗지 못한 예니를 데리고 가기는 그래서 부모님께 예니를 맡겨두고 나왔다.젖병 2개와 기저귀를 가져다드리고 이렇게 보시면 된다고 메모까지 남겨두고 체육대회 장소로 향했다.날이 눈부시게 좋은 날이었다.비교적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요기거리를 사려고 이동했으나 살게 없었다.다시 체육관으로 돌아오는 길에 세 식구가 사진을 찍어본다.날이 좋으..

육아휴직 D+83 - 하얗게 지새운 밤&우쿨렐레

민이 생후 1489일, 예니 생후 249일.지난 밤에 예니는 하얗게 밤을 지새웠다.밤에서 새벽을 넘어가는 시간에 아빠가 예니를 봤다.아무리 해도 잠을 들지 못하고 낑낑대기만 했다.약먹고 비몽사몽하던 엄마는 안되겠는지 아빠와 교대를 하고 엄마가 예니를 봤다.잠깐 잠이 들었다가 깬거 같은데 엄마가 분유를 타고 있었다.그리고 다시 잠이 깨보니 6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낑낑대는 예니에게 가보니 똥을 싸서 울고 있었던거 같다.똥을 치워주고 눕혔더니 잠시 잠이 드는거 같더니 다시 깨서 낑낑댄다.그렇게 잠과 사투를 벌이더니 결국은 민이가 깨어날 시간에 잠이 들었다.민이가 일어나서 예니랑 좀 놀아주고 엄마 아빠는 그대로 뻗어서 잠시 잠을 청했다.민이 아침을 챙겨줬더니 오층에 올라간다고 해서 데려다주고 내려와서 설거지를..

육아휴직 D+82 - 집단 체력 저하

민이 생후 1488일, 예니 생후 248일.지난 밤에 예니는 비교적 잘 잤다.어제는 아빠가 졸려서 거의 쓰러지기 일보직전이어서 엄마보다 먼저 잠이 들었다.예니는 12시쯤 먹이기 재웠다고 하는데 6시에 운동갈 때까지 안 깨고 엄마랑 끼고 잘 잔거 같다.확실히 아직 많이 어린 예니는 아빠품보다 엄마품이 좋은거 같다.아무래도 아빠는 세심한 부분이 많이 부족하다보니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엄마가 나은거 같다.아무리 노력해도 아빠가 채울 수 없는 부분이 존재하는 것이 틀림없다.아침에 알람 소리에 일어났지만 운동을 가야하나 수없이 고민했다.컨디션도 계속 안 좋고 잠도 계속 못 잔 터라 잠만 자고 싶었다.어쨌든 비몽사몽간에 일어나서 운동을 다녀왔는데 평소와 다르게 운동에도 집중도 안되고 계속 골골대다가 왔다.그래서 평..

육아휴직 D+81 - 밤에 자고 싶다.

민이 생후 1487일, 예니 생후 247일.예니는 지난 주부터 완전히 밤낮이 뒤바뀌었다.기나긴 연휴가 끝나고 모든 것이 일상으로 되돌아왔지만 예니의 생활패턴은 여전히 엉망인 상태라 남아있다.지난 밤 비교적 잘 잔다 싶었는데 예니는 2시에 일어나서 분유를 먹고 잠이 깨어서 논다.새벽 3시쯤 되어서 엄마가 아빠와 교대를 한다.아빠는 예니를 놀게 하고 자다 깨다를 반복한다.안아서 잠이 들만해서 내려두면 고개를 들고 논다.그 패턴이 반복되어서 6시가 넘어서 겨우 잠이 든다.물론 오늘도 운동은 패스.예니가 자고 있어야 운동을 가는데 계속 이 패턴이니 이번주는 운동가기는 힘들거 같다.8시 되어서 민이는 등원 준비를 해서 같이 집을 나선다.기관지염이 아직 낫지 않은 민이는 아빠랑 병원에 들려서 유치원에 간다.오늘의 ..

육아휴직 D+80 - 육아일상

민이 생후 1486일, 예니 생후 246일.지난 밤에 예니는 잘 자는 듯 했으나 새벽에 분유를 먹고 쉽게 잠들지 못했다.6시에 일어났으나 예니가 징징거리는 바람에 운동은 패스.예니를 재우고 옆에 누워서 좀 더 자려고 했으나 예니는 2시간을 잠과 사투를 벌이다가 잠들었고 곧바로 민이가 일어났다.결국은 운동도 못가고 잠도 못 잔 셈이 되었다.비오는 아침 민이는 우의에 우산까지 완벽 무장을 하고 유치원에 갔다.언제 이렇게 컸는지 사진을 이렇게 찍어두고 보니 큰 애같았다.민이는 유치원에 갔고 예니는 밤처럼 잠을 잔다.엄마가 나갈 준비를 할 때 분유를 한번 먹고는 오후까지 내리 잠을 잔다.아침을 패스한지라 아점으로 라면을 끓여먹으면서 시끄럽게 해도 잘 잔다.3시에 일어나서 분유를 먹을 때까지 완전 꿀잠을 잤고 아..

육아휴직 D+79 - 병치레

민이 생후 1485일, 예니 생후 245일. 아이를 둘 키우다가 보니 큰애가 아프면 작은애는 자동으로 아픈거 같다. 큰애는 유치원을 다니니 환절기가 되면 감기를 달고 산다. 한 아이가 걸리면 다른 아이에게 옮기는 건 시간문제이니 당연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큰 아이와 함께 생활하는 작은애는 덩달아 같이 병치레를 할 수 밖에 없다. 큰딸 민이는 벌써 한달 가까이 약을 달고 살고 있다. 낫는가 싶었는데 일교차가 심해지자 다시 기관지염으로 번진거 같다. 예니는 민이랑 항상 함께 생활하는데 아직까지 병이 옮지 않고 잘 버티는거 같았다. 근데 어제 오늘 숨소리가 안 좋더니 먹는 것도 줄어버렸다. 가뜩이나 적게 먹는데 더 줄었으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거기에 오늘 오후에는 먹을걸 두번이나 게워냈다. 그냥 조..

육아휴직 D+78 - 다시 시작된 일상

민이 생후 1484일, 예니 생후 244일.어제 민이와 엄마가 여행에서 돌아와 다시 네 식구가 복작복작거리는 생활을 시작하였다.민이가 없는 동안 아빠는 예니가 일어날 때까지 같이 늦잠을 잤는데 민이가 돌아온 후 민이가 아빠를 깨운다.오늘 아침은 민이가 아빠를 깨워서 일어나게 되었고 곧 식구 모두가 일어났다.예니부터 이유식을 먹이고 엄마에게 토스~아빠는 다시 민이 아침을 준비한다.엄마가 분유를 먹이는 동안 아빠는 아침을 준비해서 민이 밥을 먹인다.지난 밤은 그래도 엄마가 봐서 아빠는 그런대로 잠을 좀 잔 편이다.대신 엄마가 제대로 못 잤겠지만.아침을 먹고 민이랑 병원에 다녀온다.거진 약을 한 달 정도 먹고 있는거 같은데 감기, 비염, 기관지염 이렇게 계속 돌아다니면서 약도 계속 바뀌고 병원도 꽤 오래 다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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