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 생후 1464일, 예니 생후 224일.주말에 1박 2일로 짧게 정말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후유증으로 하루 종일 비몽사몽이다.어렸을 때는 머리만 닿으면 곯아떨어지곤 했는데 점점 자리가 바뀌면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아진다.지난 밤에 민이랑 같이 자는데 이불을 계속 덮어주는데 이 녀석이 계속 걷어차 버리는 바람에 잠을 제대로 못 잤다.자리가 바뀐 것도 있고 민이를 신경쓰느라 그런 것도 있고 어쨌든 잠은 제대로 자지 못했다.그 후유증으로 어제 밤부터 매우 피곤하여서 오늘은 하루 종일 잠만 자고 싶다. 아침에 눈을 떠서 운동을 다녀온다.하루 쉴까 엄청나게 고민을 했지만 그래도 짧게 하다가 오더라도 다녀오는게 나을거 같아서 운동을 다녀왔다.집에 와서 민이 준비시켜서 유치원보내고 남은 세 식구가 곯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