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틀밖에 안되었지만 서로가 조금씩 적응해나가고 있다. 아침 시간에는 좀 더 여유가 생겼다. 소민이가 유치원에 갈 시간에는 내가 예은이를 전담한다. 물론 예은이가 자고 있으면 같이 누워있는다. 소민이 등원은 엄마 담당이다. 아빠는 가방만 챙겨주고 간단하게 먹을걸 챙겨주는 수준. 유치원 등원을 마무리하고는 엄마아빠의 아침 시간. 간단핵 아침을 해결하고 나면 오전은 엄마아빠의 자유시간이다. 오늘은 조카 생일 선물 심부름으로 스타필드 나들이!! 정말 부지런히 준비한다고 했는데 11시가 되어서야 나갈 수 있다. 조카 생일 선물을 사고 서점에서 애들 공부할 거리를 샀다. 마무리로 트레이더스로 가서 간단하게 필요한 것들을 구매했다. 그리고 계산하는 동안 예은이가 잠에서 깨어서 바둥거린다. 바둥거리는 예은이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