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 생후 1546일, 예니 생후 306일.오늘은 엄마가 긴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이자 엄마의 생일이다.이른 아침 울어재끼는 예니때문에 온 가족이 이른 아침을 맞이하였다.엄마는 아침에 오기는 하지만 이른 시간에 오지는 않을 것이다.신나게 울던 예니는 약을 먹더니 그 전에 먹었던 이유식까지 전부 토해낸다.그러더니 죽겠다가 울다가 할머니 품에서 잠이 들었다.예니가 잠든 사이에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 민이가 얼른 아침을 해결한다.정확하게 예니는 아침먹을 시간을 주고 다시 일어났다.아빠가 안고 달래주니 좀 진정이 되는가 싶더니 엄마 전화에 흥분한 민이 때문에 놀래서 다시 운다.아빠가 얼른 수원역으로 가서 엄마를 데리고 집으로 왔다.할머니 할아버지는 나가시고 점심 때가 다 되어서야 우리 식구가 집을 나선다.짐을 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