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 생후 1570일, 예니 생후 330일.난 잠이 아주 많은 편이다.그래서 한 번 제대로 자기 시작하면 한도끝도 없이 잔다.근데 자는걸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어려서부터 자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그래서 가급적이면 잠을 많이 줄이려고 많이 노력하였다.물론 잠을 억지로 막 참고 그러지는 못하는 편이다.졸리면 그냥 자지만 가급적이면 졸립지 않게 하기 위한 방법들을 많이 동원하곤 했다.근데 우리 애들이 나를 닮았는지 잠을 잘 자려고 하지 않는다.민이도 자는걸 굉장히 싫어한다.누굴 닮아서 잠을 안 자려고 무진장 애를 쓰나 싶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렸을 때 내 모습과 닮은게 아닌가 싶었다.그래서 한참 어릴 때는 재우는거 때문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곤 했는데 이제는 조금씩 내려놓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