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 생후 1430일, 예니 생후 190일.예니는 생후 6개월이 지나면서 해야할 일들이 많아졌다. 6개월에 맞는 예방접종도 해야하고, 영유아검사도 해야하고.고개를 못 가누어서 미뤄두었던 백일 촬영도 해야한다.오늘은 영유아검사, 예방접종, 백일 촬영하는 날.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려면 힘들텐데 어쩔 수 없이 스케줄을 소화해야 한다.자꾸 미뤄두기만 하면 해야할 일이 쌓이니까.스튜디오 촬영은 산후조리원에 다녀오면 서비스로 신생아촬영까지 해주는데 원본 욕심내면 계약하고 일이 많다.민이 때도 서비스만 찍고 오자고 했다가 결국 계약하고 왔다.예니는 서비스로 민이까지 찍어주니 계약을 안할 수가 없다.성장이 더딘 예니는 보통 120일 전후로 찍는 백일 사진을 190일이 되어서야 찍었다. 그것도 아주 힘들게. 5살이 된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