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 생후 1588일, 예니 생수 348일.오늘은 별다른 일정이 없는 일요일이었다.어제보다 늦은 시간이기는 했지만 민이가 먼저 일어나서 밖으로 나왔고 아빠가 곧 민이를 따라 나왔다.할머니 할아버지가 먼저 아침을 드시고 민이랑 아빠는 엄마랑 같이 먹으려고 했는데 엄마는 아침을 안 먹는다기에 민이랑 아빠랑 둘이 앉아서 아침을 먹었다.엄마는 일어나서 예니 이유식부터 먹이고 외출준비를 하고 친구들을 만나러 나갔다.아빠도 그렇고 엄마도 그렇게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날이 손에 꽂을 정도로 기회가 없다.둘 다 직장 생활에 육아에 바쁜 일정을 보내다보니 친구들을 볼 시간이 많지 않은 것이다.우연치않게 하루 사이로 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어제는 아빠가 친구들을 만나고 오고 오늘은 엄마가 친구들을 만나러 갔다.이른 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