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 생후 1580일, 예니 생후 340일.지난밤 예니를 씻기고 재우려고 하니 방화장실에서 온수가 안나온다.온수 밸브가 아무래도 잠긴거 같다.일단 급한대로 세면대에서 온수를 받아서 바가지로 퍼서 예니를 씻기고 우리 샤워는 바깥쪽 화장실에서 하게 되었다.오늘 인터리어 공사를 했던 분들이 오셔서 온수를 고쳐주고 가셨다.온수 밸브를 고쳐주시면서 화장실에 전기가 없어서 전기까지 만들어주고 가셨다.근데 이 사람들이 와서 하는 것이 전기 콘센트를 천장에 달려고 하는 것이다.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온다.어떻게 그렇게 생각을 할 수가 있는지 모르겠다.상식적으로 화장실 전기 콘센트를 천장에 달 생각을 어떻게 하나 모르겠다.박박 우겨서 밖으로 라인을 따서 수납장 밑으로 전기 콘센트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투덜투덜대면서 천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