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 생후 1536일, 예니 생후 296일.민이 예니 아빠는 고질병이 하나 있는데 그 유명한 허리디스크이다.군대 신검을 받을 시절 허리가 주기적으로 아파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면서 발견했는데 아직까지 크게 치료를 하거나 하지는 않았다.그냥 컨디션이 안 좋거나 무리해서 뭔가를 하면 아프고 그외에는 정상적으로 잘 생활하기에 구지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오히려 대학 선배들은 현역인 자기들보다 더 체력이나 체격이 좋다고 했을 정도였다.그래도 아픈건 어쨀 수 없어서 민이가 2~3살 때 한참을 허리때문에 고생했다.안아주고 내려놓고 하는 동작에서 무리가 있었는지 꽤 오랜 시간 허리 때문에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그래서 예니를 낳고도 민이 때처럼 배위에 올려두고 재우고 하는 것이 조심스러웠다.물론 예니가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