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2017/11/06 2

육아휴직 D+106 - 정신없는 하루

민이 생후 1512일, 예니 생후 272일.어제 밤 할 일이 좀 있어서 늦은 시간까지 잠을 안 잤다.새벽에 자려고 누웠더니 그 때부터 예니가 울기 시작했다.그 시간부터 자다가 울다가를 반복하는 바람에 6시가 다 되어서 겨우 잠이 들 수 있었다.8시에 민이 등원 준비를 시키고 아내는 출근 준비를 한다.예니는 모두가 나갈 때까지 자더니 아빠가 더 자려고 누우니 깨서 징징거린다.10시에 이유식을 먹였더니 다시 잠이 든 예니는 12시가 될 때까지 잤다.잠에서 깬 예니가 잘 자고 일어났는지 표정이 너무 좋다. 병원을 다녀와야 하는데 계속 타이밍을 놓치고 있다가 늦은 시간에 점심 이유식을 먹고 정수기 방문 서비스까지 받고 할아버지차를 타고 병원에 다녀온다.하원 시간이니 사람이 엄청 많다.긴 시간을 기다려서 진료를 ..

육아휴직 D+105 - 찜질방

민이 생후 1511일, 예니 생후 271일.일요일 아침 오랜만에 민이가 늦잠을 자 준 덕분에 온 가족이 느지막이 일어났다.아침은 간단하게 제빵기가 구워준 식빵으로 해결하고 예니 이유식을 먹인다.아빠가 1층 청소를 하러 내려간 사이 민이는 오층에 올라가 언니 오빠랑 뛰어놀고 예니는 엄마껌딱지를 한다.청소를 하고 나니 점심 때가 다 되었다.고모네랑 할머니가 찜질방을 간다고 하니 민이도 따라간다고 한다.아빠도 같이 해서 아이들과 함께 찜질방에 다녀왔다.몇년만에 가보니 적응도 잘 안되고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다.시형이는 엄마 따라간다고 했으니 6세는 안된다 해서 강제로 삼촌이랑.간단하게 샤워만 하고 찜질방으로 갔는데 한참이 지나도 여탕에서는 소식이 없다.점심을 안 먹어서 계란이라도 먹을 생각에 사오니 그 때서야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