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애들을 보다보면 가장 힘든 것이 먹이는거고 그 다음으로 힘든 것이 재우는 일이다. 졸리면 자면 되고 배고프면 먹으면 되는데 그게 아기에게는 고되고 힘든 일인거 같다. 예은이와 온전히 1박 2일을 지내면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바로 먹이는 일이었다. 입이 짧은 편인지 예은이는 많이 먹지 못한다. 보통 이 시기에 아기들은 160정도를 먹는다고 하는데 우리 예은이는 겨우겨우 100정도를 먹는다. 어제밤 12시부터 와이프가 복귀하기 전 저녁 7시까지 예은이 먹은 젖병들이다. 일찌감치 잠자리들은 예은이는 밤 12시에 깨어서 100을드셨다. 배가 고팠는지 정말 열심히 먹어서 순식간에 다 드셨다. 덕분에 밤에 잘 잘 수 있었다. 그리고 새벽 5시쯤 깨셔서 이번에는 80만 먹였다. 역시 게눈감추듯 순식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