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 생후 1525일, 예니 생후 285일.지난 밤 많은 음주와 수다로 다들 늦은 시간까지 일어나지 못했다.펜션 퇴실 시간이 11시인데 우리도 눈을 뜬 시간이 9시였다.아침에 일어난 민이는 언니오빠를 찾는다.민이만 아빠랑 남자방에서 자고 언니오빠는 다들 여자방에서 자서 일어나보니 언니오빠가 없었다.옷을 챙겨입고 여자방으로 건너가서 언니오빠를 만났다.캐리어를 여자방에 두고 와서 민이는 여자방에 간김에 옷을 갈아입고 언니오빠를 따라서 또 나가논다.대충 아이들은 밥이랑 있는 반찬으로 아침을 주고 어른들은 컵라면 하나씩 먹고 점심을 일찍 먹으러 가기로 했다.짐정리를 하는 동안 아이들은 고양이를 쫓아다니면서 밖에서 열심히 뛰어논다.점을 다 실고 단체사진을 찍기 전에 아이들 먼저 사진을 찍어준다.애들은 얼마나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