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식물재배기

[베란다 농사] 베란다 정리, 강낭콩 싹

minarae7 2023. 4. 2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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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이하여서 두 번째 상추를 수확하였다.

두 번째 수확한 상추

상추 모종을 천원에 6개씩 팔아서 사다가 심었는데 이게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따서 먹을 정도는 되는 거 같다.

아직은 막 풍족하게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싱싱한 상추를 맛볼 수 있는 기회는 생겼다.

날이 좀 더 더워지고 해가 들기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크고 싱싱한 상추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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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를 수확한 후 화분

상추를 수확했는데 상추잎이 아직 남아있다. 저 잎들은 다음 주말을 위해서 남겨둔다. 다음 주말에도 싱싱한 상추를 기대하며.

바질도 꽤 싱싱하게 자라주고 있다. 물론 저렇게 다닥다닥 붙여서 심었더니 아래에 잎이 작은 친구들은 키 큰 아이들에게 가려 빛을 못 받고 있고, 잎이 너무 풍성하여서 아래쪽으로는 곰팡이들이 살자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번에 사온 라넌큘러스는 다 죽어버려서 뽑아버릴 심산이다. 바질은 화분으로 옮겨가야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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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정리용 선반

어제 이케아에 갔다가 선반을 하나 들여왔다. 이런 높이가 좀 있는 선분을 사서 화분들을 올려두고 싶었는데 이케아에 간 김에 저렴한 선반으로 구매하였다.

층고가 높아야 화분이 들어갈 수 있을거 같아서 일부러 층고가 좀 있는 것으로 골랐는데 너비가 아쉬운 감이 있다.

조금만 더 넓었으면 좋았을거 같은데 그래도 나름 괜찮은 녀석으로 골라왔고 베란다는 한결 깔끔해진 느낌이다.

싹이 난 강남콩

큰 아이 학교 숙제로 투명한 컵에 심은 강낭콩은 하나에서 싹이 나와서 올라오는 것이 보인다.

총 3개를 심었는데 하나에서는 싹이 터서 뿌리가 내려가고 싹이 올라오는 것이 보인다.

다른 하나는 밖으로 보이기는 하는데 아직 싹이 나지는 않았고 또 다른 녀석은 살짝 안쪽으로 심겼는지 통 보이지 않는다.

3개가 모두 싹이 나면 이 녀석들은 또 어디로 이사를 가야하나 싶다.

말라죽은 딸기

꽃이 꽤 여러 송이가 피었던 딸기는 두 모종 모두 잎이 말라서 죽어가고 있다.

왜 꽃까지 피었는지 찾아보니 저렇게 비료를 덕지덕지 주거나 물을 과습 하게 주면 과잉 영양으로 딸기는 말라죽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예민할 수가 있단 말인가. 잘 크라고 비료로 계분을 잔뜩 줬더니 과잉으로 말라죽다니.

주말까지 상태를 지켜보고 영 상태가 돌아오지 않으면 뽑고 다른 상추를 사다가 심어주어야겠다.

식물들도 싹을 틔우는 거까지는 무난한데 그 다음 꽃을 보거나 열매를 얻을 때까지는 참 어렵다.

뭐든지 조급하면 안되는데 사람 마음이라는 게 그렇게 잘 안되니 원 참...

이 경험을 토대로 다른 녀석들이라도 잘 키워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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