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털 나고 아직까지 비행기라는 넘을 못 타봤다. 근데 3일 후에 드디어 그 넘을 타게 된다. 머나먼 타지인 스페인으로 6박 7일간 떠나게 된다. 아무 생각없이 연수를 신청했는데 자대 대학원 진학하는 사람에게 우선권을 주어준다는 말에 신청했고 얼떨결에 선발되어서 스페인으로 떠나게 되었다. 아직은 실감이 안난다. 지난주에 마지막 오리엔테이션을 했고 어제는 바르셀로나에 관련된 내용의 책을 구매했고 오늘은 캐리어에 짐을 싸기 시작했다. 근데 아직도 멀리 해외로 떠난다는 사실이 실감이 안난다. 그냥 가까운 국내 여행을 떠난다는 느낌 정도?? GSMA라는 큰 전시회를 보러 가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왕 가는 도시에 공부도 하자는 생각에 책도 2권 샀고 공부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왕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