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 생후 1495일, 예니 생후 255일.보통 조리원에서 끼고 계약하는 스튜디오는 50일까지 서비스로 촬영을 해준다.50일 사진을 보면 백만원이 넘는 계약을 안 할 수가 없다.우리는 민이도 있고 하니 당연하다는 듯 계약을 하고 왔다.이렇게 계약을 하면 보통은 50일 촬영을 하고, 백일 촬영은 130일쯤 한다.250일, 330일 이렇게 촬영을 하고 돌 때 그 사진을 전시하고 돌잔치를 한다.다른 아이들은 보통 울거나 자거나 해서 컨디션이 안 좋아서 재촬영을 한다.재촬영은 보통 일주일에서 열흘 간격으로 다시 시간을 잡아서 진행한다.허나 우리 예니는 다른 아이들보다 발달 속도가 현저하게 느리다보니 제때 촬영한 사진은 50일밖에 없다.백일 사진은 200일이 다 되어서 촬영했다.목을 가누어야 하는데 목을 제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