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 생후 1581일, 예니 생후 341일.할아버지 제사로 덕소에 다녀오게 되었다.이전에는 가족 행사가 있으면 바로 위층이니 일어나서 바로 몸만 올라가면 되었다.하지만 이제는 이사를 왔으니 준비할게 엄청 많다.예니 짐이 분유에 이유식에 옷까지 한짐이다.예니 짐 싸는데만 해도 꽤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덕소 갈 준비를 시작한다.부지런히 준비한다고 하지만 아이들 챙기랴 우리 나갈 준비를 하랴 빨리 준비할 수가 없다.짐을 다 싸고 출발하고 보니 어느덧 점심시간 다 되어갔다.덕소에 도착하고보니 딱 점심시간이다.수원 작은 집에서 맛있는걸 한 가득 가져오셨다.일단 점심에는 석화로 시작했다.생굴을 잘 안 먹는데 익힌 굴은 엄청 잘 먹는데 그 중에서도 석화는 맛이 정말 좋다.민이도 처음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