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 생후 1478일, 예니 생후 238일.우리 집은 큰 집이다보니 명절이 되면 항상 집이 시끌벅적하다.처음 경험하는 사람은 적응이 잘 안될 정도로 시끌벅적하다.매년 매 명절 반복되는 일이지만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적응하기 힘들듯하다. 지난 밤 예은이는 기껏 잠들었다가 11시에 일어나서 분유를 먹고 완전 잠이 깨서 멀쩡하게 놀다가 잠들지 못하고 끙끙 앓는다.졸린데 잠은 자지 못하고 끙끙거리다가 기껏 3시가 다 되어서야 잠이 든다.그리고는 7시에 깨서 다시 분유를 먹고 다시 끙끙 거린다.그 사이 민이는 일어나서 놀아달라고 안달이다.겨우겨우 잠이 깨어서 민이 준비시키고 올라갈 준비를 해서 위층으로 올라간다.다시 꿈나라로 간 예니 때문에 엄마는 집에 그대로 남고 아빠랑 민이만 위층으로 올라갔다.위층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