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 생후 1480일, 예니 생후 240일.어제 밤에는 예니를 재우고 지난주에 못 본 텔레비 프로를 보려구 했다.비교적 이른 저녁에 분유를 먹다가 남기고 잠이 든 예니는 1시가 다 되어가도록 자다깨다를 반복했다.분유를 줘도 안 먹고 자지도 않고 울다가 잠들기를 반복했다.그 덕분에 1시간 짜리 프로그램을 거진 3시간동안 보아야 했다.그러고는 7시에 한번 먹고 오후 1시가 다 되어가도록 일어나지 않았다.그 덕분에 나도 오랜만에 늘어지게 늦잠을 자 보았다.잠에서 깬 예니는 이유식을 줬더니 근래에 가장 잘 먹는다.물론 마지막은 울면서 끝났지만.문제는 여기서부터.분유를 죽어라 안 먹는다.늦게 일어나서 가뜩이나 수유량이 모자란데 잘 먹지도 않는다.평소 500~600 사이로 수유를 하는데 오늘은 400도 채 안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