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 생후 1562일, 예니 생후 322일.드디어 시작된 유치원 방학.여름에는 수원 할머니댁에 가있었는데 이번 겨울에는 그냥 집에 있기로 했다.원래는 이번주만 방학이고 다음주부터 등원하는 것인데 민이는 이사로 인해서 일정이 길어졌다.원래 다니던 유치원은 이번주가 방학이고 다음주가 등원인데 옮기는 유치원은 다음주부터 방학이어서 민이는 당분간 쭉 방학으로 집에 있게 되었다.그래서 이번주는 아빠랑 집에 있기로 하고 다음주에 할머니댁으로 가서 지내기로 했다.그럼 민이는 미리 할머니네로 이사가는 셈이 된다.유치원에 가게 되는 날부터는 다같이 이사를 가서 생활하게 될테니 말이다. 오늘은 엄마가 출근하는 관계로 하루 종일 민이랑 예니랑 아빠랑 셋이 보내야 하는 날이다.우선 엄마는 출근을 하고 아빠는 민이 아침을 대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