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 생후 1511일, 예니 생후 271일.일요일 아침 오랜만에 민이가 늦잠을 자 준 덕분에 온 가족이 느지막이 일어났다.아침은 간단하게 제빵기가 구워준 식빵으로 해결하고 예니 이유식을 먹인다.아빠가 1층 청소를 하러 내려간 사이 민이는 오층에 올라가 언니 오빠랑 뛰어놀고 예니는 엄마껌딱지를 한다.청소를 하고 나니 점심 때가 다 되었다.고모네랑 할머니가 찜질방을 간다고 하니 민이도 따라간다고 한다.아빠도 같이 해서 아이들과 함께 찜질방에 다녀왔다.몇년만에 가보니 적응도 잘 안되고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다.시형이는 엄마 따라간다고 했으니 6세는 안된다 해서 강제로 삼촌이랑.간단하게 샤워만 하고 찜질방으로 갔는데 한참이 지나도 여탕에서는 소식이 없다.점심을 안 먹어서 계란이라도 먹을 생각에 사오니 그 때서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