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 생후 1460일, 예니 생후 220일.엄마가 수업이 없는 금요일, 오늘은 우리 식구끼리 외식하기로 한 날이다.마침 오층 누나네 식구들이 여행을 가서 저녁에 빌붙을 곳이 없기도 하고 우리 식구끼리 외식을 한지도 오래 되어서 외식을 하기로 했다.아빠 육아휴직 동안 민이는 금요일은 2시차를 타고 하원하기로 했으니 온 식구가 북적북적 하기도 뭐하기도 했다.어제 민이에게 내일은 외식을 하자고 했더니 엄청 좋아했다.뭘 먹을지 고민도 해보라고 했다. 아빠는 외출했다가 민이 하원시간에 맞춰서 귀가하여 민이 픽업을 하러 갔다.민이랑 같이 집에 돌아와서 민이는 장난감 놀이를 하고 아빠는 잠시 볼일을 보고 엄마는 민이 옷 정리를 한다.가을이 되면서 민이 옷을 정리해주면서 버릴건 버리고 살 옷들을 정리해본다.이런거는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