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 생후 1490일, 예니 생후 250일.오늘은 민이 유치원에서 체육대회를 하는 날이다.아이들도 신나지만 부모들도 경쟁심이 불타오르는 하루이다.이른 아침 눈을 뜬 민이는 침대에서 뒹굴거리는 것도 이제는 잘 한다.8시에 맞춰서 아침을 준비해서 밥을 먹이고 예니도 어제는 비교적 잘 자서 아침 먹을 시간에 같이 이유식을 먹었다.체육대회하는 곳은 실내체육관이지만 아직 신생아티를 다 벗지 못한 예니를 데리고 가기는 그래서 부모님께 예니를 맡겨두고 나왔다.젖병 2개와 기저귀를 가져다드리고 이렇게 보시면 된다고 메모까지 남겨두고 체육대회 장소로 향했다.날이 눈부시게 좋은 날이었다.비교적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요기거리를 사려고 이동했으나 살게 없었다.다시 체육관으로 돌아오는 길에 세 식구가 사진을 찍어본다.날이 좋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