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 생후 1462일, 예니 생후 222일. 민이의 4번째 생일. 이제 생후 48개월. 아침에 눈을 뜬 민이는 오늘이 내 생일이야 이런다. 그 순간 아차!! 미역국을 안끓였다. 급하게 냉장고에서 즉석미역국을 끓여준다. 그 와중에 하트 미역으로 끓여달라는 민이를 위해서 국물을 추가하고 얼른 물에 불려서 미역국을 끓여낸다. 미역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급하게 나갈 준비를 한다.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2시간인데 해야할 일들은 엄청 많다.예니 분유도 먹여야하고 젖병도 삶아서 싸여한다. 이유식이며 분유며 기저귀까지 싸야한다.예니 짐만 한짐이다.민이랑 엄마 아빠 짐까지 하니 엄청난 짐이 된다.12시에 맞춰서 식당에 이동해서 처가식구들과 합류하여 점심을 먹는다.정육식당이니 퍼지게 먹고나서 생일 파티!!먼저 오늘 생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