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생활 시작한지 반년만에 교수님께 휴가를 얻어서 이틀을 쉬었다. 하루는 개인적으로 처리해야할 업무들을 처리하느라 보내고 이튿날인 금요일에는 처음으로 대학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왔다. 뭐 여행이라기 보다 나들이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릴 듯하다..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목적지를 춘천으로 잡았다.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올만한 곳이 만땅치가 않아서 고민고민 끝에 춘천코스를 방향을 잡았다. 처음에는 춘천에서 점심을 먹고 남이섬에 가서 자전거 좀 타다가 가평에 아침고요수목원으로 가려고 했지만 돈이 많이 드는 관계로 남이섬은 생략하고 대신 소양강 댐에 가서 구경을 좀 하다가 왔다. 일단 경춘 고속도로를 타고 춘천에 닭갈비 집으로 향했다. 경춘고속도로가 생겨서 그리로 가보았는데 다시 가고 싶지 않다. 통행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