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 생후 1531일, 예니 생후 291일.오늘은 엄마 아빠의 결혼기념일이다.어느덧 부부가 된지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5년이라는 시간 동안 두 아이의 부모가 되었고 그만큼 나이를 먹어갔다.세월이 흘러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인데 5년이나 시간이 지나갔다는 것이 새삼스럽기만 하다.아직 풋풋하게 연애하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큰 딸 민이가 엄마 아빠랑 대화가 되는 수준이 되어버렸으니 그만큼 세월이 흐른 모양이다.이렇게 세월이 지나 10년이 되고 20년이 되고 할듯.그 때도 연애하던 시절이 엊그제 같다며 같은 소리를 할거 같다. 작년에 이어서 자동차 딜러에게 꽃바구니를 받았다.차를 작년에 샀으니 한번 챙겨주나보다 싶었는데 올해가 갑자기 바구니가 와서 급당황.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보냈다.우리의 결혼기념일은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