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 생후 1449일, 예니 생후 209일.아내는 대학/대학원 시간강사이다.그래서 매학기 시간표가 바뀌고 나가는 학교가 바뀌고 스케줄이 바뀐다.우리 가족으로 그래서 매학기 새로운 스케줄에 각자 적응해 나간다. 오늘은 개강하는 날이다.실질적으로 아이들을 전담해서 보기 시작하는 것이 오늘부터인 셈이다.처음에 계절학기가 있기는 했지만 기간이 3주밖에 안되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육아를 전담해야하는 건 오늘부터인 셈이다.이제부터는 오후 일정에 육아를 전담해야하는 시기이다.예니 분유를 챙겨먹이면서 민이 하원시키고 저녁챙겨먹이고 하는 일들을 해야한다.좀 힘들겠지만 그래도 이번 가을학기 때문에 육아휴직을 진행한 것이기 때문에 힘내서 아이들을 돌보아야겠다. 이른 아침 어제 벌초로 힘든 몸으로 운동을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