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 생후 1556일, 예니 생후 316일.오늘은 드디어 예니가 집으로 돌아왔다.물론 아빠가 병원 다녀오고 언니랑 쿠키만들기를 해서 하루 종일 엄마 껌딱지를 했지만 그래도 내일부터는 아빠랑 씨름을 해야한다.아빠도 오랜만에 예니를 보니 반갑고 이쁘고 안아주고 싶고 한다.하지만 아직은 허리도 안정을 많이 필요로 하고 오늘은 이래저래 바빠서 제대로 안아줄 기회도 없었다. 허리 시술을 받고 처음으로 진료를 다녀왔다.원래는 4시로 예약했는데 민이랑 쿠키만들기를 하기로 했기 때문에 오후 진료 시간에 맞춰서 2시에 가서 무작정 기다렸다.그랬더니 이른 시간에 진료를 받고 나올 수 있었다.의사 말로는 시술이 너무 잘 되어서 병원 홍보자료로 쓰고 싶을 정도라고 한다.워낙에 심했기 때문에 바로 완전히 좋아지지는 않겠지만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