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 생후 1583일, 예니 생후 343일.민이 유치원 등하원길에 사건사고가 발생했다.이른 아침에 기분좋게 일어난 민이는 아침밥도 잘 챙겨먹고 부지런히 준비해서 이른 시간에 유치원 버스를 타러 나갔다.이른 시간에 나갔으니 어제는 버스가 민이를 기다렸는데 오늘은 우리가 버스를 기다린다.버스를 기다리는데 민이가 갑자기 대변이 보고 싶다는 것이다.버스 시간이 다 되어가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민 끝에 아직은 시간이 좀 있으니 얼른 다녀오자며 집으로 향했다.엄마가 차를 두고 나갔으니 버스를 놓치면 차로 데려다 줄 각오를 하고 집으로 올라왔다.집으로 오는 길에 흘깃 보니 버스가 도착하고 있었다.부지런히 집에 와서 얼른 화장실에 다녀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간다.이미 버스가 출발할 시간인데 혹시나 해서 내려..